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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훈련 중 노상방뇨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주앙 펠릭스가 19일 오르테가 코치 지휘하에 진행된 훈련 중 노상방뇨를 했다. 보여지는 것처럼 펠릭스는 자연스럽게 행동했으며 볼일을 마친 후 펠릭스는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계속했다"고 전했다.

'제 2의 호날두'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펠릭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약 1억 2,600만 유로(약 1,682억 2,8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벤피카에 지불했다.

아틀레티코의 이 같은 오버 페이에 대해 축구계 일각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은 아틀레티코가 만 19세에 불과한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 같은 아틀레티코의 행동이 축구계에 좋지 않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펠릭스는 실력으로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있다. 프리시즌이었던 지난 7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맞대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한 펠릭스는 이어 열린 유벤투스전와의 ICC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개막 후에도 펠릭스의 활약은 이어졌다. 펠릭스는 2019-2020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이었던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50m가 넘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아틀레티코 팬들을 열광시켰다. 펠릭스는 이미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도 한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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