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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첫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9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홈 개막전에서 첫승을 노렸던 램파드 감독은 승리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첼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레스터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강한 압박 덕분이었을까. 선제골 역시 이른 시간에 터졌다. 주인공은 1999년생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였다. 마운트는 전반 7분 상대 수비수의 공을 끊어낸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스터가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22분 레스터의 동점골이 터졌다.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날카로운 오른발 코너킥을 올렸고 윌프레드 은디디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한 공방을 계속했지만 결국 경기는 추가적인 상황 없이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경기 종료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 출전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선제골을 기록한 첼시 미드필더 마운트에게는 첼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인 7.54점을 부여했다. 이어 첼시 왼쪽 풀백 이메르송 팔미에리에게는 7.48점, 동점골을 기록한 레스터 미드필더 은디디에게는 7.44점을 부여했다. 레스터의 동점골 과정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매디슨에게는 7.08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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