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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루이 사하가 알렉시스 산체스를 언급했다.

루이 사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산체스를 언급했다. 산체스는 현재 기나긴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맨유 이적 후 산체스는 50만 파운드(약 7억 3,200만원)에 달하는 주급을 수령하고 있지만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이전과는 180도 다르다. 이에 최근 맨유가 산체스를 AS로마로 임대 이적시킬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맨유 전설' 사하는 산체스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은 모습이었다. 사하는 여전히 산체스가 맨유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사하는 "나는 산체스가 최선을 다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열심히 훈련하고 있기를 바란다. 그는 자신의 좌절감을 훈련으로 극복하고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하는 맨유 감독 솔샤르로부터 산체스가 배울 것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하와 솔샤르는 과거 현역 시절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사하는 "솔샤르는 선수 때 많은 좌절감을 이겨낸 인물이다. 솔샤르는 훈련장에서 모든 것을 걸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사하는 "솔샤르는 산체스가 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그가 자신감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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