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재미교포 프로골퍼 미셸 위가 품절녀가 되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골프 채널' 등을 비롯한 미국 현지의 복수 매체들은 보도를 통해 미셸 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미셸 위는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서 조니 웨스트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교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미셸 위의 남편 조니 웨스트는 NBA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제리 웨스트는 현역 시절 1969 NBA 파이널스 MVP, 1972 NBA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1976년에서 1979년까지는 LA레이커스 감독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에는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조니 웨스트 역시 아버지 제리 웨스트를 따라 현재 농구계에 몸담고 있다. 조니 웨스트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NBA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1989년 10월 11일생인 미셸 위는 지난 2005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 입회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셸 위는 2009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 2010 LPGA 투어 CN 캐나다 여자 오픈, 2014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를 대표하는 골퍼로 거듭났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