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톤 빌라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는 1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0일 있었던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는 9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홈팀 토트넘은 이번 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냈다. 토트넘은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던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과 달리 올 여름 탕귀 은돔벨레, 라이언 세세뇽, 지오바니 로 셀소, 잭 클라크 등을 영입하며 알찬 전력보강을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다가오는 시즌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본다.

아스톤 빌라 역시 이번 여름을 바쁘게 보냈다. 올 시즌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아스톤 빌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4,450만 파운드(약 2,122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썼다. 아스톤 빌라는 이번 여름 타이론 밍스, 웨슬리, 맷 타겟, 더글라스 루이즈 등을 영입했다. 개막전부터 강적 토트넘을 만난 아스톤 빌라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승점 확보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토트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 출전이 불가능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37라운드 AFC 본머스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최종전 에버턴과 경기에 결장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첫 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따라서 손흥민은 오는 2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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