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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오는 12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다름 아닌 두 팀의 감독들 때문이다. 과거 맨유와 첼시를 대표하는 전설이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프랭크 램파드는 이제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서로를 상대한다.

솔샤르 감독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지난해 12월 임시 감독으로 맨유에 부임했다. 이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솔샤르 감독은 지난 3월 맨유와 정식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한 해를 보낸  맨유는 이번 시즌 특별한 각오로 시즌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팀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갑작스럽게 유벤투스로 자리를 옮겼고 결국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팬들은 선수 시절 대단한 모습을 보였던 램파드가 과연 감독으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맨유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맞대결이 다가오며 경기 생중계 채널에 대해서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0시 30분 열리는 두 팀의 경기는 SPOTV ON과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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