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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오승환이 KBO 리그에 복귀한다.

삼성은 6일 오승환과 계약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시즌 후 해외 진출을 위해 삼성을 떠난 오승환은 6년 만에 KBO 리그에 복귀했다. 그가 이번 계약에서 합의한 연봉은 6억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승환의 2019 시즌 잔여 경기 출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그가 KBO로부터 받은 출전 정지 징계 때문이다. 이에 잔여시즌 출전 정지로 인한 미지급분 발생으로 올해 실수령액도 50%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오승환은 지난 2016년 해외불법도박 문제로 KBO로부터 72경기 출전 정지 징게를 받았다. 삼성과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은 물론 내년 시즌 초반까지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오승환은 구단을 통해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고 반갑게 맞아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서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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