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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인터밀란의 프리시즌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와 인터밀란은 오는 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일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동안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달 21일 열린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디컵 2019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아우디컵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인터밀란은 이번 2019 ICC에서 체면을 구겼다. 인터밀란은 지난달 20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ICC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인터밀란은 이어 지난달 24일 열린 유벤투스와의 ICC 2차전에서도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개막을 앞둔 현재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인터밀란은 토트넘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토트넘과 인터밀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시즌 개막을 앞둔 두 팀이 다가오는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총동원할 것이라 예측했다.

토트넘의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카일 워커 피터스-얀 베르통언-토비 알데르베이럴트-대니 로즈로 구성되고 중원은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가 책임진다. 2선에는 에릭 라멜라-델레 알리-손흥민이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해리 케인이 출격한다.

인터밀란의 골문은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밀란 슈크리니아르-디에고 고딘-스테판 더 프레이-달베르트 엔리케로 구성되고 중원은 니콜라 바렐라와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책임진다. 2선에는 스테파노 센시--안토니오 칸드레바-이반 페리시치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지토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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