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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세네갈과 베냉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네갈과 베냉은 오는 1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30 June 경기장에서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전을 치른다.  알제리, 케냐, 탄자니아와 함께 조별리그 C조에 속했던 세네갈은 2승 1무의 성적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세네갈은 지난 6일 열린 우간다와의 16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세네갈의 최대 강점은 수비력이다. 세네갈은 이번 대회 네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골만을 실점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베냉은 가나, 카메룬, 기니비사우와 함께 속했던 조별리그 F조에서 3위를 차지하며 힘겹게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다. 베냉은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3무라는 성적을 거뒀지만 각 조 3위 팀 여섯 팀 중 네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베냉은 16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 모로코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한편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8강전 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는 양 팀의 8강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세네갈 수비수 살리프 사네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두 팀이 4강 진출을 위해 주력 자원들을 총동원할 것이라 예측했다.

세네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세네갈의 골문은 알프레드 고미스가 지킨다. 포백은 유스프 사발리-셰이쿠 쿠야테-칼리두 쿨리발리-라미네 가사마로 구성되고 중원은 바두 은디아예와 이드리사 게예가 지킨다. 2선에는 이스마일라 사르-앙리 세베-사디오 마네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음바예 니앙이 출격한다.

베냉은 5-4-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베냉의 골문은 사투르닌 알라그베가 지킨다. 수비진은 세이보 마마-데이빗 키키-모이즈 아딜레후-올리비에 버돈-엠마누엘 이모로우로 구성된다. 중원에는 미카엘 포테-조르단 아데오티-스테판 세세뇽-세비오 소우코우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스티브 무니에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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