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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칠레와 페루의 코파아메리카 4강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칠레와 페루는 4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2019 코파아메리카 4강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칠레가 근소하게 앞선다는 평가다.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 등이 포진한 칠레는 현재 피파랭킹 16위로 21위의 페루보다 5계단이 높다.

칠레는 8강전에서 콜롬비아와 승부차기 혈투를 펼쳤다. 칠레는 지난달 29일 열린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120분간 0-0 무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이후 칠레는 승부차기 스코어 5-4로 콜롬비아를 꺾고 4강 티켓을 따냈다.

페루 역시 8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4강행을 확정지었다. 페루는 지난달 30일 브라질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 120분 동안 0-0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이후 페루는 승부차기에서 5-4의 스코어로 우루과이를 꺾고 4강 티켓을 확보했다.

한편 칠레와 페루의 2019 코파아메리카 4강전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이 결승 진출을 위해 주전 자원들을 총동원할 것으로 예측했다.

칠레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칠레의 골문은 가브리엘 아리아스가 지킨다. 포백은 장 베우세요르-길레르모 마리판-게리 메델-마우리시오 이슬라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아르투로 비달-에릭 풀가르-차를레스 아랑기스가 나선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에두아르도 바르가스-호세 페드로 푸엔살리다가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페루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페루의 골문을 페드로 가예세가 지킨다. 포백은 루이스 아드빈쿨라-카를로스 잠브라노-루이스 아브람-미겔 트라우코로 구성되며 중원에는 요툰과 레나토 타피아가 나선다. 2선에는 안드레 카리요-헤페르손 파르판-크리스티안 쿠에바가 출격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는 파올로 게레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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