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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이집트와 콩고민주공화국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집트와 콩고민주공화국은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두 경기를 치른 현재 두 팀의 상황은 대조적이다. 개최국 이집트는 첫 경기 승리로 조 2위에 위치해있지만 콩고민주공화국은 첫 경기 우간다전 패배로 조 최하위에 쳐져 있다.

'개최국' 이집트는 첫 경기에서 '복병' 짐바브웨와 만났다. 이번 대회 개막전이었던 짐바브웨와의 경기에서 이집트는 전반 41분 터진 트레제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집트는 콩고민주공화국에 2-0 승리를 거둔 우간다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에 위치해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1차전 일격을 당하며 분위기가 쳐진 모습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은 한수 아래로 평가받았던 우간다와의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전반 14분 패트릭 카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콩고민주공화국은 후반 3분 엠마누엘 오퀴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하며 0-2 완패를 당했다.

한편 이집트와 콩고민주공화국의 조별리그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이 2차전 승리를 위해 주전 선수들을 총동원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집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이집트의 골문은 엘 쉐노이가 지킨다. 포백은 아이만 아쉬라프-마흐무드 엘 딘-아흐메드 헤가지-엘 모하마디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타렉 하메드와 모하메드 엘 네니가 나선다. 2선에는 트레제게-엘 사이드-모하메드 살라가 출격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마르완 모르센이 나선다.

첫 승을 노리는 콩고민주공화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골문은 레이 마탐피가 지킨다. 포백은 아르투르 마슈카-마르셀 티저랜드-크리스티안 루인다마-이사마 음페코로 구성되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보페 보카디가 나선다. 2선에는 메샥 엘리아-폴 호세 음포쿠-찬셀 음벰바-야닉 볼라시에가 출격하고 최전방 스트리이커 자리에는 세드릭 바캄부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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