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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K리그 선발팀과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 개최 소식을 전했다.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는 유벤투스를 사앧로 내달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전을 가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이 뛰고 있는 유벤투스는 역대 세리에A 최다 우승(35회)의 기록을 보유한 세계적인 강팀이다.

유벤투스 에이스 호날두는 팀 K리그와의 친선전에 대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 K리그와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고 친선전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12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지난 2007년 FC서울과의 친선 경기 차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호날두는 1골 2도움의 맹활약으로 맨유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1985년 2월 5일생인 호날두는 지난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어 맨유로 이적하게 된 호날두는 2009년 여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전격 입단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갈등을 겪은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전격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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