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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일본을 꺽으며 6년 만에 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세네갈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39분 터진 오세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은 앞선 나이지리아와의 16강에서 2-1 승리를 거둔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세네갈은 4일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전반 36분 아마두 사냐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브라히마 니아네의 결승골로 8강에 올랐다.

세네갈은 앞서 A조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기록했고 5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신체조건과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특히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사냐는 대회 총 4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한편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세네갈과의 8강전은 오는 9일 오전 3시30분에 열린다. 중계는 TV 공중파 KBS2, MBC, SBS를 비롯해 인터넷 POOQ,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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