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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울산 현대가 이번 성남FC전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벼르고 있다.

울산은 25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8승 2무 2패 승점 26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는 울산은 이번 성남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울산이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지난 홈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다. 당시 울산은 총 슈팅 18개(유효슈팅 12개)를 날리고도 성남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0-1로 패배했다.

울산은 지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상하이 상강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5 대패를 당했다. 물론 조 1위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어린 선수들을 내보냈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중점을 뒀다.

한편,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 성남은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를 거두며 9위까지 떨어졌다. 분위기 반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리그 1위 팀을 만난 성남은 지난 원정에서 거둔 1-0 승리를 기억하면서 이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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