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제공

[스포츠니어스|온라인 유망주] 1군 엔트리에 올라 2루타를 친 KIA 타이거즈 이인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인행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SK와이번스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인행은 6번 타자로 나서 2회말 무사 상황에 2루타를 치며 존재감을 알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했다.

이인행은 2010년부터 KIA 타이거즈에 소속됐다. 내야수 시절에는 고교 3학년 당시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했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MVP, 수훈상, 최다안타상을 받았을 만큼 타격에 일찍 눈을 뜬 자원이었다.

그러나 KIA에서 쉽게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고 2군에서 조차 두각을 내지 못했다. 그는 2018 시즌을 시작하면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그는 5월 12일 긴 부진에 빠진 나지완, 김주찬, 황윤호를 대신해 1군에 올라 첫 경기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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