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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l 안소윤 인턴기자] 탤런트 차화연의 딸 배우 차재이가 뉴욕대 조기 졸업한 이유를 전했다.

6일 차재이는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뉴욕대학교 티시 예술학교를 조기 졸업했다며 4개 국어가 가능하고, 미국 대입 시험 SAT 수학 만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대학교 티쉬 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차재이는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차재이는 “처음 배우를 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께서 정말 많이 우셨다. 3일 내내 반대하시고 많이 우셨다. 이 직업은 감당해내야 할 게 너무 많은데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셨다”며 “근데 그때 너무 배우가 하고 싶어서 내가 NYU 합격하면 지원해달라고 했다. 난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차재이는 명문 NYU 티쉬 예술학교에 입학한 비결로 “한국 배우의 딸로서 느낀 점을 썼는데 외국인 눈엔 흥미롭게 보였던 것 같다”며 “한국 문화의 ‘한’이라는 정서에 대해 풀어썼다”고 답했다.

또한 차재이는 조기 졸업과 관련해 “학비가 비싸다. 가족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 같아서 계절학기를 들으면서 반 학기라도 일찍 졸업하려고 했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한편, 차재이는 7일 자신의 SNS에 “저에겐 너무 영광스럽고 과분한 자리였습니다. 믿고 불러주신 작가님들, 촬영 전후로 고생 많으신 제작진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현장에서 예쁘게 봐주시고 꼼꼼히 챙겨주신 선배님들도 감사드려요. 재방송도 꼭꼭 챙겨 봐주셔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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