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스포츠니어스 l 안소윤 인턴기자] ‘집사부일체’ 양세형이 어릴 적 소방관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어벤져스’ 사부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영됐다.

제작진은 사부님에 대해 “요즘같이 덥고 건조한 철에 산과 들에 자주 출몰하시는 분”이라고 힌트를 줬다. 또 영상에선 아이들이 등장해 “TV, 도덕책, 잡지에서 많이 봤다. 어벤져스보다 더 멋있다. 영웅 그 자체”라고 답했다.

이날 사부의 정체를 알아차린 양세형은 “어린 시절 이분에게 사인을 받은 적 있다”고 말해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집에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갔는데 많은 소방차와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옆집에도 불이 옮겨 붙었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 했다”며 “어린 시절 뼈저리게 소중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양세형의 이야기를 듣던 이상윤은 “이렇게 필요한 사람들이 있으니 절대 소방서에 장난 전화 하지 말아달라”고 말하며 진지한 표정을 지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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