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제공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복귀한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김한수 감독은 "러프가 7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엔트리 등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7일 NC 다이노스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다린 러프의 복귀 경기는 NC와의 3연전 첫 경기가 될 전망이다. 러프는 지난달 25일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1군에서 이탈하기 전 그의 기록은 환상적이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말할 만한 이유다. 러프는 26경기에서 타율 0.300, 4홈런, 18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도 물오른 감각을 보였다. 4일 함평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 좌월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뽐냈다.

러프의 복귀는 타순에 문제가 있던 삼성의 타격 흐름에 상당한 도움을 줄 전망이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