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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폴란드에서 열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명단을 발표한 정정용 감독이 “어게인 1983”이라고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열리는 U-20 월드컵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최종명단에서는 예상대로 이강인(발렌시아), 최민수(함부르크),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김정민(리퍼링),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등의 해외파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29일 오전 3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차전, 6월 1일 오전 3시 30분에는 아르헨티나와 3차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언급했던 “어게인 1983”은 지난 1983년 세계청소년(U-20)선수권대회 당시 한국의 4강 신화를 두고 말하는 것이다. 당시 조별라운드 A조에 포함되었던 한국은 스코틀랜드에 0-2로 패배했지만 멕시코와 호주를 모두 2-1로 이기고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리고 8강전에서 ‘강호’ 우루과이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브라질에 1-2로 패배하며 대회를 4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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