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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에 4강도 드디어 펼쳐진다.

프랑크푸르트와 첼시는 3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을 가진다. 다크호스 정도로 분류됐던 프랑크푸르트는 첼시, 아스널, 발렌시아 등 우승후보와 나란히 결승행을 바라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차붐' 차범근이 맹활약했던 1979-1980시즌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 우승 이후 약 30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에 오른다. 첼시 역시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유로파리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팀은 이번 대회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는 10골을 넣은 지루를 중심으로 30골을 넣었으며 윌리안이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하며 이고르 스타세비치(베이트)와 함께 어시스트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또한 프랑크푸르트 역시 신예 루카 요비치에 8골과 함께 28골을 넣으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여줬다.

경기에 앞서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컵은 첼시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지루를 원톱으로 한 4-3-3 포메이션을 예상했다. 페드로, 지루, 아자르로 이어지는 스리톱에 로프터스-치크, 조르지뉴, 캉테가 지원하고 알론소, 루이스,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으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헀다. 골키퍼는 케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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