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약스 트위터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토트넘 홋스퍼와 AFC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과 아약스는 내달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우선 홈팀 토트넘은 많은 부상자들로 인해 신음을 앓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과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 에릭 라멜라, 서지 오리에 등이 부상으로 1차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공격의 핵심 손흥민 역시 경고 누적으로 1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반면 16강과 8강에서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아약스의 기세는 무섭다.  아약스는 마티아스 데 리트, 달레이 블린트, 프렝키 데 용 등 네덜란드 자국 선수들과 하킴 지예흐, 두산 타디치, 안드레 오나나 등 외국인 선수들이 완벽한 조화를 보이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한때 유럽을 호령했던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한방 역시 건재하다는 평가다.

한편 경기를 이틀 앞둔 29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은 두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UEFA는 토트넘이 4-3-2-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포백은 트리피어-알더베이럴트-산체스-로즈로 구성되고 중원은 다이어-완야마-에릭센이 맡는다. 2선에는 알리와 모우라가 위치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요렌테가 나선다.

반면 UEFA는 원정팀 아약스가 4-3-3 포메이션으로 토트넘에 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문은 오나나가 지킨다. 포백은 블린트-데리트-마즈라우이-타글리아피코로 구성되고 중원은 데용-반데비크-쇠네가 맡는다. 최전방 스리톱에는 네레스-타디치-지예흐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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