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드슨 오도이 SNS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소속 선수 칼럼 허드슨 오도이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드슨 오도이의 수술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허드슨 오도이는 지난 23일 열린 번리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전 아킬레스건 파열의 부상을 당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허드슨 오도이 역시 SNS에 수술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게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오도이는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 속 오도이는 병상에 기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었다. 오도이는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항상 신에게 감사하고 보내주신 메시지와 지지에 감사드린다. 복귀는 지금 시작되었다"며 수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첼시 유소년팀 출신인 오도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 1군에 합류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빠르게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의 신임을 얻은 오도이는 올 시즌 24경기 출전 5골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유럽 빅클럽들과의 이적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오도이는 이번 시즌 기록한 5골 중 무려 4골을 유로파리그에서 득점하며 토너먼트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오도이를 주목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달 체코-몬테네그로와의 유로 2020예선 경기를 앞두고 오도이를 대표팀에 선발하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오도이는 지난달 2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20예선 A조 1차전 홈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만 18세 135일의 나이에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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