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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교통사고를 내 제주지방검찰청에 의해 재판에 넘겨진 이창민이 불구속 기소되면서 그의 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걸렸다.

이창민은 지난해 11월 5일 오후 8시 49분경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인근 도로에서 랜드로버 SUV를 몰고 가다 중앙차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모닝 승용차와 충돌했다. 당시 사고로 이창민의 차량과 부딪힌 모닝에 타고 있던 68세 홍모씨가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이창민은 제한속도 30km구간인 도로에서 무려 100km가까이 속도를 내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창민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8경기에 나서 두 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이창민의 불구속 기소는 제주에도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현재 0승 4무 4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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