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호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핸드볼 스타 최현호와 홍레나 부부의 과거 사연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얼마예요?'에 출연한 최현호·홍레나 부부는 결혼 전 재미있는 일화를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홍레나는 "결혼 전 남편이 나 몰래 유흥주점에 간 사실을 알고 파혼할 뻔 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남성 패널들은 "아내가 신경을 쓰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가 곧바로 여성 출연자들의 화를 돋궜다.

홍레나는 이후 이야기를 상세히 풀어갔다. 그녀는 "평소 남편 휴대전화에 관심이 없었는데 그날따라 왠지 너무 이상하더라. 그랬더니 갑자기 모르는 여자 이름으로 '낮술 하자'는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녀는 "결국 '누구랑 낮술 하러 가?' 라고 물어봤는데 '무슨 소리냐. 지금 일하러 간다'라고 하더라. 대화 첫 마디부터 '낮술 하자'라는 말이 나오는 게 이상하지 않냐"고 추궁했다.

결국 홍레나는 메시지 확인을 위해 남편에게 다가가 몸싸움까지 벌였고 신체적 차이로 휴대전화를 뺏지는 못했다. 결국 그녀는 가출하기로 마음 먹었다.

한편 최현호는 "몇 마디가 더 있었다. 며칠 전에 SNS에서 술 동무를 찾았었다. 아는 동생한테 온 연락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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