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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세 번째로 달성했다.

16일 미국 빌보드 측은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를 휩쓴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지난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오피셜차트에도 방탄소년단의 앨범이 정상에 올랐다. 오피셜차트에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팝의 본고장'인 미국과 영국에서 방탄소년단을 향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보수적인 영국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앨범차트 1위라는 이례적인 발자취를 남겨 눈길을 끈다. 빌보드와 오피셜차트는 "전작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보다 더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소우주(Mikrokosmos)’ 등 7개의 트랙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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