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화면

[스포츠니어스 l 안소윤 인턴기자] 보복 운전 혐의로 넘겨진 최민수의 부인 강주은의 SNS가 재조명 되고 있다.

12일 배우 최민수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을 찾았다. 최민수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에 만났으며 “먼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에게 내려진 모든 혐의에 대해서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최민수는 “오늘 법정에서 제 양심의 법에 따라 철저하게 시시비비 가릴 것”이라고 한 뒤 “마지막으로 제 아내 강주은 씨에게도 사과드리고 싶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지난 1일 강주은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보복 운전 논란을 언급했다. “이상하게 우리 인연이 그렇다. 내가 없을 때와 있을 때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MC들이 “항상 옆에서 보필해야 하는 거냐”고 묻자 강주은은 “늘 그래서 내가 안전장치 같이 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민수가 화제가 되어있지? 하여튼 내가 집을 이주일이라도 떠나면 안 돼. 신기하게도 우리 민수는 나만 없으면 무슨 일이 생겨~ 늘 붙어 붙어 다녀야 되는데”라고 업로드 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9월 17일 최민수는 서울 여의도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피해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이를 추월해 급제동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차량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이면서 욕을 해 모욕혐의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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