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화면 제공

[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궁민남편’ 최수종과 차인표가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에선 차인표와 최수종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동안 차인표는 신애라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궁민남편’ 의 공식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자리를 위협하는 최수종의 등장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신경전을 벌인 두 사람은 아내에게 관련된 퀴즈에 도전할 뿐 아니라 강남역에서 실시간으로 ‘누가 더 사랑꾼인지’ 투표를 진행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이날 퀴즈 대결에서 이긴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의 특별 허가를 받아 다섯 남편과 함께 권투에 도전했다. 특히 차인표와 치열한 권투 대결로 신경전의 정점을 찍었다. 이들은 최고의 사랑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폭소케 했다.

또한 최수종은 프러포즈 일화를 전했다. 그는 “하희라에게 결혼 전 프러포즈를 제대로 못 했다. 그래서 뒤늦게 크레인을 동원해 프러포즈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차인표는 “무슨 이벤트 회사도 아니고 어떻게 크레인까지 동원하냐”며 놀렸다.

한편,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최수종씨 나와서 좋았다’, ‘사랑꾼들끼리 권투 대결 진지해서 재밌었음’ 등 호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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