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최파타'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자신의 예명이 탄생한 일화를 전했다.

입짧은햇님은 밴쯔와 함께 2일 방송된 SBS 라이도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 먹방에 관한 열정을 보여줬다.

이날 입짧은햇님은 "옛날부터 부모님이 힘들어하실 정도로 많이 먹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입짧은햇님은 "평소에도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음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벤쯔는 "먹을 메뉴를 정하는 것은 힘들지만 행복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밴쯔는 “싫어하는 맛이 딱히 없다”며 “음식에서 맛이 나는 그 자체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음식을 느끼고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입짧은햇님은 “나는 매운 것을 못 먹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던데 나는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고 이야기했다.

입짧은햇님은 "내 예명은 지인이 지어준 별명"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인이 몇 년 동안 내가 음식을 먹는 것을 보더니 '언니는 입이 짧은 것 같다'고 말했다"며 예명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한편 밴쯔는 "좋은 자동차를 타고 싶어서 이름을 정했다"라고.

입짧은햇님은 먹방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20살 때부터 사진관에서 일했는데 2015년도에 사진관이 문을 닫게 됐다.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전에 3개월 동안 쉬려고 했는데 그동안 먹방이나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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