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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트아가 벨기에 대표팀 동료 에당 아자르에게 레알 행을 권유했다.

쿠르투아는 28일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지 '더 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자르에게 레알 마드리드로 올 것을 촉구했다. 쿠르투아는 "아자르는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나는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할지 또한 클럽에서 그를 원하는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쿠르투아는 공개적으로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쿠르투아는 "나에게 아자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리고 쿠르투아의 친구로써 나는 그가 레알에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벨기에 국적의 쿠르투아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첼시에서 활약하며 아자르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하지만 이전부터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드러냈던 쿠르투아는 결국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꽤 큰 돈이 들 전망이다. '더 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약 1억 파운드(1,496억원)의 이적료를 첼시에 지불해야 한다는 소식이다.

한편 지난 2007년 릴 OSC(프랑스) 입단을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아자르는 2012시즌부터 첼시에서 활약 중이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발돋움한 아자르는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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