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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NC다이노스 베탄코트와 양의지가 연타석 축포를 터뜨렸다.

NC 베탄코트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2019 KBO리그 개막전에서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말 선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베탄코트는 삼성 선발 맥과이어의 148km/h 높은 직구를 퍼올려 창원NC파크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30m가 찍혔다. 이로써 베탄코트는 창원NC파크 정규리그 첫 홈런포의 주인공이 됐다.

이런 가운데 베탄코트의 연봉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NC는 지난해 12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50만, 옵션 30만)에 베탄코트와 계약을 맺었다. 포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1루, 그리고 외야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탄코트는 심지어 투수로 경기에 출장한 적도 있다. 마이너리그서 포수 940이닝, 좌익수 42⅔이닝, 우익수 31이닝을 뛰었다. 투수로는 6경기 5⅓이닝을 던졌다. 2루수로도 2경기 ⅔이닝 기록이 있다. 메이저리그에선 포수로만 617⅓이닝을 수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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