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TOM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디씨톰 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의 쌍둥이 클럽 관련하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폴킴이 숀을 두고 저격으로 추정되는 글을 남긴 일이 재조명 되고 있다.

현재 숀의 소속사 디씨톰은 쿠키뉴스의 보도로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디씨톰이 버닝썬의 쌍둥이 클럽 무인을 운영했으며 최근 버닝썬 논란이 일자 2월 말 돌연 폐쇄했다고 전했다. 거기에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하며 개별소비세 와 교육세를 추가 부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무인을 운영하는 법인이 주식회사 '음주가무인'이라고 보도하며 음주가무인의 등기상 주소와 디씨톰의 주소가 동일할 뿐더러 음주가무인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감사 모두 디씨톰 소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티씨톰 측은 "음주가무인과 저희는 주주와 임직원 구성이 별도의 법인격을 가진 별개 회사"라고 해명했다.

ⓒ 폴킴 SNS

한편 지난해 티씨톰 소속 가수 숀의 히트곡 'Way Back Home'이 발매 당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이 일어난 적 있다. 의혹이 증폭 되던 당시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SNS에 "도둑질 놔두니까 합법인 줄 아는 듯"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발언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숀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디씨톰은 "문체부에 우리 음원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결과에 대한 답변을 약 6개월 만에 받았다"며 "사재기에 대한 어떠한 증거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지 못했고, 음원 유통사이트에서도 이상한 IP접속 행태가 없었다고 이미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은 잘못에 대해 아직도 증명해야 되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나 개탄스럽다"고 전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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