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냉장고를 부탁해'에 주호민 작가가 등장해 프로그램의 애청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웹툰 어벤저스 냉장고 제1탄으로 웹툰작가 주호민, 이말년이 출연했다.

이날 주호민 작가는 자신의 별명 '파괴왕'에 대해 해명했다. 주호민은 "사실 저는 파괴왕이 아니고 탈출왕이다. 이제는 끝날 때쯤 (방송가에서) 섭외를 해주시는 것 같다. 책임을 뒤집어씌울 누군가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주는 "우리 프로그램도 위험하다. 몇 년 전,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라는 프로그램도 주호민이 출연한 웹툰작가 편을 끝으로 종영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주호민 작가의 등장에 '냉장고를 부탁해' 애청자들은 긴장하고 있다. 김성주의 말처럼 주호민 작가가 등장하면서 곧 프로그램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샀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JTBC의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게 외주제작을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주와 안정환이 MC를 맡으며 2014년 11월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됐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올해로 약 4년을 조금 넘겼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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