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하이 공식 YouTube 채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에픽하이가 최근의 프로필 사진에 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에픽하이의 새 프로필 사진이 화제로 떠올랐다. 사진 속 세 사람은 마치 가족사진을 연상하게 하는 구도로 단란하게 모여 프로필 사진을 찍은 것. 이 사진은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양복을 차려입은 타블로, 미쓰라, 투컷의 사진은 특유의 복고 감성을 나타내기도.

이날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가 에픽하이의 프로필 사진에 관해 묻자 타블로는 “앨범이 새로 나오면 프로필을 같이 찍는다”며 “그런데 시간도 없고 돈도 아끼고자 했는데 투컷이 동네 사진관에서 찍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이 사진이 예능적으로 터질 줄 몰랐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우리도 놀랐다”며 “굉장히 신뢰감 있는 사진이라 생각했다. 누가 봐도 ‘믿고 들어도 되는 그룹’ 같지 않냐. 정직과 신뢰가 빛나는 사진이라 우리는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어 타블로는 “1초 만에 찍었다. 찍고 나서 ‘얼굴은 포토샵하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전혀 안 하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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