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배우 박예진이 과거 박희순과 같은 작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내용이 재조명됐다.

박희순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그는 방송 중 “제가 예전부터 바라던 결혼 상대가 있었다”며 “유머코드가 맞는 사람, 우리 둘만 아는 공감대가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예진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라고 밝혀 아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희순과 박예진은 지난 2015년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공개 열애 5년 만에 백년 가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후 박예진은 작품 활동을 오래 쉬었다. 이에 박희순은 과거 "어릴 때부터 활동을 했던 터라 조금 지친 것 같아 쉬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한편 지금까지 박희순, 박예진 부부가 둘이 출연하는 작품은 없었다. 박예진은 올해 9월 방영 예정인 JTBC드라마 '나의 나라'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박예진은 과거 인터뷰에서 “박희순과 같은 작품의 제안이 들어와도 가급적 피할 것이다. 함께 있을 땐 그냥 일적인 것을 떠나서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 그래서 VIP 시사회에도 서로 초대하지 않는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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