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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 두 차례 A매치를 위한 대표팀 명단에 이강인을 전격 발탁했다.

벤투 감독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준비할 27명의 선수를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2001년 2월 19일 생으로 만 18세 20일의 나이로 역대 7번째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31일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로 유럽 프로축구 무대 데뷔했다. 2009년 발랑시엔에서 18세 26일 만에 프랑스 리그에 데뷔한 남태희의 기록을 넘어섰다.

벤투 감독은 "윙포워드로 나설 수도 있고 셰도우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다"면서 "그런 점을 고려해 어느 포지션에서 뛰는 게 대표팀에 도움이 될 지 확인해보고 싶다"라며 이강인을 발탁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 3기' 멤버이기도 한 이강인은 2001년 생으로 그와 동갑인 연예인으로 배우 이수민과 모델 한현민, 아이오아이 소미, 워너원 이대휘, 라이관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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