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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루크 쇼가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13일 열린 두 팀 간의 1차전 경기 결과는 PSG의 2-0 완승. 8강 진출을 위해선 맨유에게 2골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맨유의 수비수 루크 쇼는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 루크 쇼는 4일 진행된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루크 쇼는 "우리가 0-2로 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팀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 우리가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루크 쇼는 선제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루크 쇼는 "90분은 긴 시간이다. 초반 우리가 득점을 할 수 있다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의 득점이면 완전히 다른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제골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챔피언스리그 원정 승리에 대한 좋은 기억을 되살리기도 했다. 루크 쇼는 "우리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와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서 (2-1승)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좋은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파리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루크 쇼는 동료 공격수들과 팀의 수장 솔샤르 감독에 대해 "믿는다"는 반응도 전했다. 루크 쇼는 "우리에겐 놀라운 공격수들이 있다. 그들은 기회를 만들 수 있고 훌륭한 득점을 기록한다. 나는 우리가 충분히 강한 스쿼드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에 대해선 "감독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 이곳은 더 나은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며 최근의 팀 분위기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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