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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가수 조권이 강하늘의 '신흥무관학교' 초연을 관람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선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김동연 연출, 박정아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감독, 서정수 무술감독을 비롯해 지창욱, 고은성, 강하늘, 조권, 인피니트 김성규, 샤이니 온유, 이태은, 홍서영, 임찬영, 신혜지 등이 참석했다.

조권과 강하늘은 작품에서 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을 맡았다. 조권은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에 참여하게 된 소감으로 "공연에 참여하기 전 초연을 관람 했다. 강하늘의 팔도 연기를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었다. 제가 이 자리에서 팔도 역할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최선을 다해 감동을 선사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깝권'를 탈피하고 어떻게 팔도 역할에 몰입할 수 있을지 고민을 했는데 강하늘이 많이 알려줬다"면서 "무술 역시 저에게 엄청난 도전이었다. 감독님들께서 디테일하게 잡아주셔서 제가 표현 해내는 팔도를 만들어나가고 있지 않나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독립군양성소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1907년부터 1902년까지 일제에 항거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았다. '신흥무관학교'는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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