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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불혹의 나이로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의 현역 생활이 이제는 정말 끝을 맺는 것일까.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한 이치로의 향후 거취가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원래 이치로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구단 프런트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지만 현역 연장 의사를 밝히며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46세의 나이는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 그렇기에 시애틀 입장에서도 전력 외로 분류할 수밖에 없다. 시애틀은 20일과 21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르는데 이치로는 28인의 로스터에 포함됐다.

그러나 도쿄 2연전이 끝나게 되면 25인의 로스터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미국 언론들은 탈락할 3명의 명단에 이치로가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테랑 기자인 배리 블룸에 따르면 이치로는 내달 25일과 26일에 열릴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서 이치로가 은퇴 경기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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