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아내의 맛'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배우 김민과 이지호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부부의 만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김민·이지호 부부의 리얼한 'LA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LA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김민·이지호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넓은 마당과 직접 인테리어 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집 내부는 아지 인테리어 책자를 보는 듯했다.

이 가운데 김민의 남편 이지호의 직업과 나이, 만남 과정도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1973년생인 이지호 감독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에서 각본, 연출, 단역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은 바 있으며 ‘동화’에서는 감독을 맡아 연출했다. 현재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김민은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찍을 때 지금 남편과 만났다. 힘들고 지쳐있을 때였다. 매니저 추천으로 만난 남편은 동갑이고 영어도 통하고 말도 통했다"라고 전했다. 방송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 전 "결혼해서 일하는 건 좋지만 서로 떨어져 있지는 말자"는 약속때문에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민과 이지호는 동갑내기 부부로 2004년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찍을 당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2007년 딸 이유나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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