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배우 김보성의 '의리'는 언제 어디서든 대방출된다.

김보성은 과거 몸이 좋지 않았을 때 국민들에게 '유연 동영상'을 남겼다. 그는 양주 등 독한 술을 마신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자 건강에 이상이 왔다고 느껴 해당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자 하는 뜻으로 아내에게 카메라를 통해 영상 촬영을 부탁했다. 그는 누워있는 채로 "의리를 못 지켜 죄송하다. 우리나라가 '의리 공화국'이 됐으면 좋겠다"며 진지하게 당부했다. 그는 다행히 시간이 지난 뒤 건강을 회복했다.

한편 김보성은 몸이 아파도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성은 과거 출연한 한 방송에서 "국민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절대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다. 내가 아프면 국민들이 실망하기 때문"이라며 강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를 들은 출영진이 "병원 가는 게 겁나서 그러는 것 아니냐"고 묻자 김보성은 "약간은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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