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청년경찰' 스틸컷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영화 ‘청년경찰’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7년 8월 9일에 개봉한 ‘청년경찰’은 김주환 감독의 작품으로 5,653,4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박서준, 강하늘, 성동일, 박하선 등이 열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청년경찰’은 기준(박서준), 희열(강하늘)이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그렸다. 영화 속에서 납치를 일삼는 조선족들은 대형병원과 연계해 불법 난자공장을 운영하며 여성들로부터 난자를 적출하는 일을 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난자 적출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프레시안’에 기고된 한 칼럼에 따르면 돈이 궁한 20대 여성들이 학비를 벌기 위해서, 혹은 카드빚을 갚기 위해서 난자를 ‘시장’에 내놓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불법적인 난자 매매에 서울 강남 소재 대형 산부인과 병원들이 연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난자 매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산부인과 의사들의 도움을 얻어야 하는데 한 번에 여러 개의 난자를 추출하기 위해 ‘과배란 촉진제’ 투여에서부터 외과적 시술까지 전문의의 손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지난 2005년 11월 4일 경찰이 압수 수색한 병원 중 차병원과 미즈메디 병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프레시안’에 게재된 이 칼럼은 차병원과 미즈메디 병원이 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곳이라며 한국이 배아복제 연구가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원인을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난자매매에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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