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배우 조병규가 논란이 됐던 '해투4' 발언과 관련해 사과했다. 조병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생처음 예능녹 화를 하고 경험이 없고 의욕만 앞서다보니 선배님에 대한 언행에 있어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사과 글을 올렸다.

조병규는 "방송을 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경솔했던 저의 모습에 깊이 반성했다"면서 "실망을 안겨드려 머리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면서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병규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SKY 캐슬'에서 엄마 노승혜 역으로 출연 중인 윤세아를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윤세아 선배님은 엄마를 하기에 너무 예쁘시고 매력적이시다. 상대역으로 꼭 만나고 싶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MC 유재석이 "어떤 드라마 내용으로 만나고 싶냐?"고 묻자 조병규는 "집주인 아주머니와 하숙생"이라며 "지금 드라마에선 벗어나야 한다. 아주머니는 미혼, 처음 만나는 장소는 부동산이다. 지금 상상하고 있다"며 러브스토리를 꿈꿨다. 하지만 방송 후 해당 발언이 외모 평가 논란에 휩싸였다.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이미 시청률에서 tvN '도깨비'를 넘어섰으며, 지난주 19회 방송분이 23.2%(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면서 매회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조병규는 오늘(1일) 종영하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차기준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