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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2019 UAE AFC아시안컵 16강 일정이 모두 끝났다. 대한민국이 바레인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으면서 8강 대진과 일정도 눈길을 끌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한국시간 22일 오후 10시 라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을 만나 2-1 신승을 거뒀다. 황희찬이 전반 43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집중력이 무너지며 후반 32분 모하메드 알 로마이히에게 실점했고 연장전 전반 종료 직전 이용의 크로스를 받은 김진수가 다이빙 헤더골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뒤이어 이어진 카타르와 이라크의 16강 경기에서 이라크의 경기 운영이 꼬이기 시작하며 카타르가 후반 17분 놀라운 프리킥으로 득점, 1-0 우위를 끝까지 지키며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베트남과 일본, 중국과 이란, 대한민국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와 호주가 8강에서 맞붙는다.

아시안컵 8강의 길을 여는 경기는 박항서 감독이 참여하는 '미니 한일전'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베트남와 일본의 경기가 종료된 뒤 바로 25일 새벽 1시 중국과 이란이 준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이어 25일 오후 10시 대한민국과 카타르가 8강전을 치르며 이어지는 26일 오전 1시 UAE와 호주가 붙는 대진이다.

베트남, 일본전 승자는 중국, 이란전 승자와 맞붙고 대한민국, 카타르 승자는 UAE, 호주 승자와 맞붙으며 최종 결승전은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아시안컵 8강 일정 (한국시간)

베트남 vs 일본 - 24일 오후 10시

중국 vs 이란 - 25일 오전 1시

대한민국 vs 카타르 - 25일 오후 10시

UAE vs 호주 - 26일 오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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