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기분 좋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16강전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치열하게 흘러가고 있다. 정규시간 90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연장전 30분을 추가로 소화했지만 역시나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이는 많은 팀들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아에서도 강호로 손꼽히는 팀이다. 두 팀이 16강부터 맞붙어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됐다. 역시나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두 팀은 쉽게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중원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단 8강에서 만날 아랍에미리트와 키르기스스탄이 웃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와 우즈베키스탄 경기의 승자는 두 팀 중 하나를 만난다. 물론 16강에서 승리를 해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강호가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8강전에 온다는 것은 이변의 여지를 조금이나마 남겨두고 있다.

물론 한국 또한 만족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은 4강전에서 만날 확률이 매우 높은 팀들이다. 이 경기 승자가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벌써부터 16강전에서 승부차기 혈전이 벌어진 만큼 한국의 입장에서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푹 쉰 다음 16강에서 바레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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