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남자친구'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황후의 품격' 본방송이 결방한 상황에서 모아보기가 방송되자 이 반사이익을 '남자친구' 측이 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방송된 tvN '남자친구'의 시청률이 오랜만에 상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황후의 춤격'은 모아보기 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시청률은 크게 하락했고 이애 tvN '남자친구' 시청률이 오르면서 반사 이익을 톡톡히 봤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황후의 품격' 모아보기 방송 시청률은 1부 5.5%, 2부 4.5%를 기록하면서 지난 방송 시청률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29회와 30회 시청률은 각각 11.7%, 13.&%였다.

그러나 이날 '남자친구' 시청률은 유료가입 기준으로 8.0%를 기록하면서 지난 주 시청률 7.3%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황후의 품격’은 시청률 15%를 유지하면서 연일 인기를 끌고 있었다. 하지만 ‘황후의 품격’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이 근로기준법을 초과하는 열악한 상태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희망연대노조가 제작사와 SBS를 고발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남자친구' 시청률이 8%대를 넘은 것은 7주 만에 처음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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