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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과 중국 대표팀이 맞붙는다.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나얀 경기장에서 한국과 중국이 C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2019 UAE AFC아시안컵에서 C조에 배정됐다. 조별예선 1차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황의조의 결승골 끝에 1-0 승리를 거뒀고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서는 김민재의 헤딩골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두 경기에서 한수 아래의 상대에 한 골씩밖에 넣지 못하며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키르기스스탄전에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2-1 역전승을 거뒀고 이어진 필리핀전에서는 3-0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승리하면 조 1위를, 비기거나 패하면 조 2위를 차지한다. 이 경기에 이어 하루가 지난 17일 오전 1시에는 D조 이란과 이라크가 역시 조 1위를 두고 싸운다. 이란은 승리하거나 비기면 조 1위를 차지한다. 지면 조 2위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중국 대표팀과 한국시간으로 오는 16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중계를 준비 중이다. 신태용 감독과 김환 해설위원이 해설을 진행하고 임경진 캐스터가 함께 중계에 참여한다. 또한 네이버 스포츠, 다음카카오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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