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11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대박청춘' 코너를 통해 '연 매출 10억! 김부각 튀기는 부부' 편이 소개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 위치한 이 집은 김부각으로 연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대 젊은 부부가 운영 중인 이곳은 양가 어머님들께서 자주 만들어 보내주시던 전통음식, 김부각을 사업 아이템으로 정하고 8개월 간의 개발과정과 온라인 판매를 거쳤다.

남편의 퇴직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청년 소상공인에게 빌려주는 돈으로 송정역에 김부각 가게를 차린 부부는 100% 수작업을 통해 최고의 맛을 유지하고 있었다. 눅눅해지는 걸 막기 위해 소량 포장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현재는 국내는 물론 호주, 태국 등 세계의 레스토랑으로 수출하는 등 글로벌 인기메뉴로 거듭났다.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된 호주의 한 레스토랑이 이 곳의 김부각을 식자재로 쓰고 싶다고 연락이 와 수출 길이 열렸다.

현재 이 곳 김부각은 호주와 미국의 유명레스토랑 10여 곳에서 애피타이저나 후식을 만드는 데 활용하고 있다. 김부각으로 10억 매출 올리는 젊은 30대 부부의 도전 스토리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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