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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두 번째로 상대할 키르기스스탄은 어떤 팀일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전 1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하자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갖는다. 필리핀전 1-0 신승을 거둔 벤투 감독의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전을 이기고 16강에 가까워지겠다는 각오다.

한국이 상대할 키르기스스탄은 1930년부터 92년까지 소련 대표팀의 일원이었으며 소련으로부터 독립된 92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아시안컵 본선은 2019년 대회가 첫 출전이다. 알렉산드르 크레스티닌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주장은 아자마트 바이마토프, 역대 최다 출전자는 바딤 하르첸코(49경기), 역대 최다 득점자는 미를란 무르자예프(4골)다.

키르기스스탄의 2018년 A매치 전적은 10경기 6승 1무 3패였다. 지난 해 11월 일본과 가진 평가전에서는 0-4로 대패했고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중국전에서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나 1-2로 패했다. 밀집 수비 후 역습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며 선수들 개개인의 피지컬이 상당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맞붙은 적이 있는데 당시 한국은 1-0으로 키르기스스탄에 승리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상하의와 양말 모두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12일 한국을 상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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