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왜그래 풍상씨'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수목드라마가 삼국지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BS '황후의 품격'이 가장 우위에 있는 가운데 KBS2 '왜그래 풍상씨'와 tvN '남자친구'가 대결 구도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왜그래 풍상씨'는 전날보다 시청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tvN '남자친구'와 공동으로 지상파, 비지상파 수목드라마에서 2위를 차지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왜그래 풍상씨' 3회 시청률은 6.4%, 4회 시청률은 7.5%를 기록하며 전날 5.4%(1회), 5.8%(2회) 포인트보다 상승했다.

ⓒ tvN '남자친구'

tvN '남자친구'는 이날 유료가입 기준으로는 7.3%를 기록, 지상파와 동일 분모로 산출한 시청률(유료가입+비가입)은 7.0%를 기록하면서 '왜그래 풍상씨'의 평균 시청률 7.0%와 동일했다.

'왜그래 풍상씨'의 시청률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황. 반면 '남자친구'의 시청률은 하락세다. 여전히 수목드라마 시청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SBS '황후의 품격'이 전국 시청률 11.7%(31회), 13.7%(32회)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 주 시청률 순위에서 변동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