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배우 김동욱과 고성희가 발칙한 결혼 비즈니스로 연을 맺게 됐다.

9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박수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한성천, 박호찬 감독, 박수진 감독이 참석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고성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한 고성희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부터 지난 해 '마더', '슈츠'까지 쉬지 않고 연기했다. 또한 지난 해 한 방송에 출연해 “데뷔 초 소속사 대표로부터 5년간 예능프로그램 출연 금지령이 내려졌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성희는 예능 금지령을 당한 이유에 대해 "워낙 어리기도 했고 소속사 대표님이 제가 너무 솔직하고 활달한 걸 걱정하셨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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